코레일 충북본부 충주 관리역은 26일 오후 1시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실시가 주요 협약내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 비해 노년층 자살률 또한 높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과 사회적인 안전망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공사 충주관리역과 충주시건강증진센터는 상호 협력 체제를 통해 유기적 연대를 확립함으로써 우울증·자살예방 및 건전한 시민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협약에 대해 심명구 충주관리역장은 “오늘 날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자살에 대해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코레일 충북본부 충주 관리역 또한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동참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