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가위손 재능기부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비둘기APT 단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을 전하는 행복 이발관’을 오는 8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방법은 새마을지도자인 이정복(50세, 두진이발관운영)씨는 자신의 이발소가 휴무하는 화요일에 이발도구를 챙겨 비둘기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이발을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머리 감겨 드리기 등 보조 일을 하게 된다.

이정복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찾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청전동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봉사에 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랑을 나누는 행복이발관은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희망과 행복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