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거듭나고자 찾아가는 영화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케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젊은 세대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음악영화라는 독특한 컨셉과 여름휴가 기간에 실시하는 휴양영화제로 전국 나아가 세계적 마니아로부터 각광을 받아 왔으며, 제천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제1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더욱 폭넓은 시민참여와 공감대 조성을 위해 3일간 5회에 걸쳐 영화제사무국에서 엄선한 더콘서트외 4편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제 일정을 보면 △8월15일 오후2시(시농협 회의실, 더 콘서트, 프랑스 코미디) △8월15일 오후8시(송학면 오미리 오토캠핑장, 카핑 베토벤, 미국 드라마) △8월16일 오후 2시(시농협 회의실, 카핑 베토벤, 미국 드라마) △8월16일 오후8시(한산사, 원챈스, 영국 코미디) △8월17일 오후3시30분(제일교회, 블랙가스펠, 한국 종교드라마)에 각각 상연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제는 모두 무료로 상영되며, 관객 100% 만족과 시민에게 녹아드는 국제음악영화제 일환으로 실시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