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김상현)는 21일 오후 3시에 제천시 청풍면 신리 마을회관에서 조병학 청풍면장 및 의용소방대와 마을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행사’를 가졌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2년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고 소방관서와 원거리 위치한 화재취약지역 농촌마을에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2010년도 백운면 원월리 재현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도까지 13개 마을이 지정되었으며, 지난 15일 14번째 송학면 송한2리 마을과 오늘(21일)에 청풍면 신리 마을을 15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청풍면 신리 마을은 4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로 인근 소방관관서와 거리가 멀어 소방사각지대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화재없는 마을’ 지정되어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하여 자율 소방안전체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마을이장(유종원)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45세트 전달하고 사용기 사용법 교육에 이어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상현 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일수록 소방안전에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며, “마을주민과 협력하여 화재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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