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삼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9일(토) 오후 6시 30분에 단양구경시장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함께 대대적인 집중유세를 펼치며 세 확산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날 유세현장은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과 지지자들 그리고 단양군민 등 300여명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추미애 대표의 이번 지원유세는 지난 5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6월 5일 집중유세에 이어 세 번째 지원유세로 이후삼 후보의 압도적 우위를 앞세워 승기를 굳히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추미애 대표는 “이후삼 후보는 단양이 낳고 제천이 길렀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회의원, 당대표가 보증하는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하는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세금이 낭비되고 선거법 위반해서 또 투표해야 되고 괴롭히는 일만 남았다”며 “이번에 이후삼을 찍어주면 단양을 살기 좋은 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표가 희망의 파란 물결을 만드는 것을 기억하겠다”라고 말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부탁했다.
이후삼 후보는 “단양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집권여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그리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단양을 찾은 것은 단양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며 “단양이 정치적 변방으로 중앙정치에서 절대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같은 장소인 단양구경시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태년 의장은 “이후삼 후보의 중앙정치권 인맥은 3~4선 이상의 국회의원보다 뛰어나다”며 “단양 발전을 위해서 법을 바꾸고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께 드리는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 반대를 했었다”며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날이면 날마다 발목 잡고, 허리춤 잡아서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다”며 날선 비판을 던졌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국정운영을 아주 잘하고 있다”며“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다면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꼭 뽑아 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가정법률 전문 변호사로 알려진 양소영 변호사가 제천을 찾아 이후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제천 중앙시장·동문시장·내토시장 등 곳곳을 다니며 촘촘한 유세를 펼쳤다.
이때, 이후삼 후보의 배우자도 함께 동행하여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이후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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