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 부지는 예술의 전당과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개념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재편
명동 사거리는 자동차 도로를 지하화 하여 도심공원으로 조성
용두천 복원사업을 제천시민의 의견을 물어 재추진
이경용(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리핑 룸에서 도심경제 활성화 분야로 첫 번째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제천, 이제시작입니다’를 중심 선거캠페인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제천의 경제, 문화, 사회적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치 있는 인프라, 쓸모 있는 행정, 시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정책 모토를 기본으로 한 제천 ‘중심벨트 재생 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제천 ‘중심벨트 재생 프로젝트’는 지역 개발을 단순히 하나의 블록으로만 보지 않고 제천 엽연초 조합 구 사옥, 명동사거리로 부터 동명초등학교, 중앙시장 그리고 용두천 복원사업(친환경 생태공원화)에 이르는 구역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도심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경용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년 간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간 ‘동명초등학교 부지의 예술의 전당 건축방안’은 정책의 연속성이란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간의 진행상황과 기본 방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제천의 필요에 맞게 계획해 작지만 알찬 예술의 전당과 레지던스형 숙박시설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더불어 새로운 문화축제와 국제회의를 유치해 제천을 ‘컨퍼런스와 이벤트의 도시’ 365일 사람이 모여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천 중심밸트의 한 축인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개념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재편하고, 중심 시가지는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와 예술 등이 기능별로 특화되고 연계된 새로운 도심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명동사거리는 자동차 도로를 지하화하고, 중앙시장과 동명초등학교 부지를 연결하는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제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제천시민의 의견을 다시 물어 용두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복원된 하천을 되살려 제천의 쾌적한 친환경 생태 공원으로 조성해 제천 시내를 연결하는 하나의 축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도심 경제 활성화에 큰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이 발전하지 못한 원인은 행정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앙정부와 따로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과거형 행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내가 가진 25년 중앙정부 행정전문가로서의 자산을 아낌없이 쏟을 준비를 마쳤다”며 “용두천 복원사업은 제천시의 랜드마크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국내외에 알려져 외부 유동인구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고, 그로인해 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행정고시(36회) 출신인 이경용 제천시장 예비후보자는 환경부 운영지원과장, 환경정책관, 감사관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팀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그리고 2016년 8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역임했다.
이경용 예비후보자는 현재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초빙교수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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