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19일 오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성평등 의식함양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과 신규직원은 필수 참석토록 했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민수진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투(Me too)운동의 올바른 의미와 실제 직장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 성 관련 사고발생 시 행동수칙 등을 교육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민수진 강사는 “성평등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주기적인 상시학습을 통한 4대 폭력 예방의식 생활화와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천시 4대 폭력 통합예방 상시 자가학습시스템(SCLS)’를 도입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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