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은 5월 22일, 충청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구 청풍교 정원화 사업 기본구상 연구용역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행정부지사와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구 청풍교 정원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추진 상황 망월산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제천시 계획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본 연구용역은 기존 용도에서 폐지된 ‘구 청풍교’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원관광 자원’으로 특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청풍교 보수공사는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제천시가 구 청풍교와 인접한 망월산 생태탐방로 조성을 구상 중인 가운데, 향후 충북도는 청풍교 주차장·진입도로, 기반 시설과의 연계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구 청풍교의 안전성을 확보한 이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청풍교 뿐만 아니라 인근 청풍호 주변이 명소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꽃임 위원장은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성, 야간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해결,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청풍호 주변 규제 완화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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