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원에서 지적하고 제천참여연대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먼저 공인으로서 유감을 표합니다. 감사원은 지방의원의 아내가 지분을 소유한 업체에 수의계약한 지방계약법 위반으로 제천시 관계공무원을 주의조치하고 해당 업체에 입찰제한을 통보하였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주변을 좀 더 철저히 정리하지 못한 사실을 인정합니다.
감사원에서 지적한 ‘(주)이안’은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운영하는 회사 였습니다.
저는 2011년부터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고 2014년 선거 이후 회사를 폐업하기로 다짐 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생계가 달려있어 폐업하지 못했습니다. 직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운영을 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회사 업무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 사정으로 회사 자본금을 이전 하지 못하였고 지분이전이 종료된 2016년까지 회사 지분을 아내가 소유 하게 되었습니다.
수의계약한 내용은 2014년 1건(174만원), 2015년 2건(792만원, 1,138만원), 2016년 1건(1,944만원)이고 2015년 공개경쟁 전자입찰로 낙찰된 2,316만원 1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지방의원의 아내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수의계약한 지방계약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제천시민들께 사과와 유감을 표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법 위반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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