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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원주 충주에 계속 밀려 대안 제시

2025-09-24 2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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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대안 제시로 제천시는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철도(GTX-D)와 경의중앙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제천 여주 직통고속도로 건설을 국가 전략 과제로 제시하며 미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을 계속하고 싶다

시는 최근 수도권광역철도 제천 연장 타당성조사 및 기술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김포 부천 삼성 수서 원주를 잇는 수도권 핵심 광역철도이며 제천시는 원주 제천 37km 구간 연장을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이 연장되면 제천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장거리 통근자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의중앙선 역시 제천까지 약 70km 연장을 검토해 교통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철도 연장과 더불어 제천 여주 직통고속도로 건설을 중장기 전략 과제로 나서야 한다

현재 수도권에서 제천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원주를 거쳐야 해 직접 연결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제천 여주 직통고속도로가 개설될 경우 여주 용인 성남 강남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기업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제천은 풍부한 수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시대 주목받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수도권 직결 교통망 부족으로 발전 기회가 수십년 제한돼 왔다

이에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은 제천여주 직통고속도로 건설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해야 한다

시간이 급한 상황에 단순한 공약이 아닌 실질적 추진력을 갖춘 정치적 역량 결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제천시는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예타 통과 및 국책사업 반영을 이끌어내야 한다

더이상 원주 충주에 밀리는 뒷동네 신세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제천시는 철도와 도로를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중부 내륙의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미래 100년을 여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에 간절히 나서야 한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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