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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무도천 습지 낭만적 여름 정취 보여줘

2025-08-23 20: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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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제천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 무도천 일대가 깊은 여름의 낭만과 정취를 보여주고 있다

무도천따라 사람의 발길이 드문 깊은 산속 습지가 펼쳐져 있다

이곳은 31년 전 동부전선 최전방 고진동계곡에서 들었던 풀벌레 소리 여름의 정적과 추억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산속 습지의 생태적 가치는 물론 고요한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정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영월군 경계지역 후탄리 인근 마을을 지켜온 큰 느티나무가 여전히 굳건히 서 있다

강렬한 햇볕 아래 점차 익어가는 벼들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전형적인 시골 여름의 정취를 더하며 찾는이 모두에게 쉼과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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