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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행사축제 성동격서 달구지 행정 꾸준히 먹혀

2025-08-18 2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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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 화려한 구호와 요란한 달구지 행사로만 채워진 행정의 후유증을 아직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과거 대기업 유치를 전면에 내세워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지만 임기 동안 실질적인 성과 없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치중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당시 이 전 시장은 각종 행사장마다 빠짐없이 등장해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서울로 올라가 전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막상 지역 현안 해결이나 대기업 유치와 같은 실질적 성과는 그다지 없다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전 시장의 행정 방식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겉만 요란했던 성동격서 달구지 행정이라는 평가 속에 지역 언론조차 외면할 정도로 신뢰를 잃은 현실은 제천시 행정의 뼈아픈 자화상으로 남는다

요즘은 국민의힘 지역정치인들 심각한 겉치레식 행사와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제천시가 진정한 변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고 지역 현안 해결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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