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윈

최종편집일시 : 2025-08-23(토) 20:47

보도자료 >

제천시 여름 탁사정 풀벌레 소리 학문을 논하다

2025-08-17 12:43:54

프린트하기

충북 제천시의 대표적 경승지인 탁사정(濯斯亭)이 맑은 계곡물과 풀벌레 소리가 어우러진 여름 정취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탁사정은 고려 말 학자이자 충절의 상징으로 불리는 포은 정몽주 선생이 머물며 시를 읊던 곳으로 탁사(濯斯)라는 이름 또한 사악한 마음마저 씻겨 내려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조선 시대부터 수많은 선비들이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기며 학문과 도를 논했던 유서 깊은 장소로 기록되어 있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더없이 좋으며 숲과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은 고즈넉한 정자의 멋과 함께 옛 선비들의 자취를 느끼게 한다

낮에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저녁 무렵에는 풀벌레 소리와 함께 탁사정의 고즈넉한 정취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탁사정은 자연과 더불어 역사적 의미까지 간직한 명소로 자연 속 휴식과 함께 선비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발행처 : 충북 제천시 용두천로 94 3층 \| TEL : 010 -8867-5368 \| 사업자등록번호 : 175-29-01449 등록일 : 2011년7월7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정웅 \| 등록번호 : 충북아00061 \|· 발행 : 최정웅 / 편집인:최중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중기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하며,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Copyright⒞ Justice News. All rights reserved. / cjw0700@naver.com [기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