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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송한리 주민들 생수공장 분통 싸움 현장

2025-08-14 1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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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송학면 송한2리에서 추진 중인 생수공장 설치를 둘러싸고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사안에 대해 주민들은 반대 입장을 보류하고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심사 취수량 파악 결과를 기다리라는 조정 권고를 내렸으나 주민들은 이를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없이 시간만 끄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김꽃임 충북도의원이 유일하게 주민 편에 서서 적극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전투력을 발휘하며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도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이 위협받는 사안에서 정치인이 침묵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모든 허가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송학면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주민들과 생수공장 사장과 언쟁으로 번지며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제천시민 모씨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업체 유치 논란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와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된 문제라면서 주민 목소리가 행정과 정치권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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