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한나라당 송광호 전 의원이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정부는 11일 송 전 의원을 포함한 83만6,687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특별사면으로 오는 15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송광호 전 의원은 국회 재직 호남고속철도 공사 레일체결장치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철도부품업체로부터 11차례에 걸쳐 6,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 원 추징금 6,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9년 만기 출소 후 제천에서 거주 이번 사면 복권으로 피선거권 등 모든 권리를 회복하게 되었지만 정치에는 관심없고 지역원로로 남을 계획이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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