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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민생현안 질의 할 줄 몰라 큰일

2025-06-16 2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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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심상권인 중앙동과 원도심 일대가 심각한 공실률에 시달리며 사실상 붕괴 위기에 직면했지만 제천시의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한 채 뚜렷한 대안 없이 시간을 허비하며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민생현안 질의 하나 할 줄 모르고 있다

올해 1분기 중앙동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6.81% 중대형 상가는 무려 32.57%에 달했다

특히 상가 수익률은 0.5%대에 그쳐 제천시의회는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 조차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상권 붕괴에 통계자료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음에도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이나 대책 토론회 한 차례 열지 않았다

시민들의 민생은 무너지고 있는데 제천시의원들은 먹이를 찾아 행사장이나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활동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운동화 신고 동네 가게 문을 두드려본 시의원 하나 있는지 의문스럽다

제천시의회는 행정 감시와 정책 방향 제시 예산 심의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능 부재다

상권 붕괴를 경제적 일시현상으로 치부하고 있는지 아무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

제천시의회가 임시회를 열지만 원도심 공실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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