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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년들 공무원 노후 위협

2025-06-14 23: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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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증가와 인건비 구조의 경직성 인구 감소로 인한 세입 감소 등이 맞물리며 청년 공무원들까지 노후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연금에 대한 구조적 재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금 막 공직에 입문한 청년 세대는 퇴직 이후 안정된 노후라는 전통적 공무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제천시 수십년 관광타령에 김창규 제천시장의 천문학적인 대형 사업 추진과 리모델링 고정적인 인건비 지출로 인해 해마다 심각한 재정 적자를 가속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구조는 장기적으로 재정 여력을 잠식해 청년 공무원들의 퇴직 후 복지 혜택이 축소되거나 연금 수급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재정 운용 패턴이 유지된다면 향후 십여년 지방정부의 인건비와 연금부담이 임계점을 넘을 수 있다며 지금 임용되는 청년 공무원들이 은퇴할 시점에는 연금 지급이 온전히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일부 청년공무원들은 공무원 연금도 이제 믿을 게 못 된다는 얘기를 선배들 사이에서 자주 듣는다며 장기근속에 대한 확신이 흔들려 고민하는 동료들도 많다고 밝히고 있다

공무원이 더 이상 안정된 직업이 아니라는 인식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고령화 세수 감소 정책 우선순위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년 공무원들은 안정된 노후는커녕 미래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있다

기성세대 수십년 보여주기식 행사에 돈을 물쓰듯이 하면서 미래세대는 단순히 정년까지 버티면 편안한 노후가 보장된다는 공식은 사라졌다

청년과 젊은공무원 세대를 위한 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최정웅 기자 cjw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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